은평구 러브버그, 넌 누구냐? “두려운 마음 들어”

2022-07-03     박은철 기자
사진출처

[CBC뉴스] 일명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리는 벌레가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 일대에 출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바 러브버그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글을 올린 사람들 대부분은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경기 고양시 등에 사는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에는 "문을 잘 닫았는데도 어마어마한 양의 벌레가 들어와 종일 잡았다" "처음에는 몇 마리만 죽이면 될 줄 알았다. 이젠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러브버그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 미국에서 발생한 파리의 외래종으로, 해충이 아닌 진드기 박멸과 환경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는 데다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러브버그가 최근 급증한 구체적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습한 날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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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