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전연령 금융교육에 '방점'…조용병 “장년이 된 신한” 강조

[본지 취재] “청년포텐(Four-Ten) 프로젝트, 14조 이상 금융지원”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실천 위해 노력”

2022-07-21     권오성 기자
조용병

[CBC뉴스] 최근 금융권은 금융 취약계층을 향해 손길을 내밀고 있는 추세다. 금융이 일상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금융사의 입장에서 이같은 준비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지속가능을 염두에 둔 경영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ESG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즉, 올바른 실천을 품은 경영을 선보이겠단 의지다. 신한금융은 현재 다양한 관점에서 금융취약계층을 향해 손길을 뻗고 있다.

그중 눈길을 끄는 분야는 ‘금융 교육’이다. 금융교육은 매우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분야이다. 기업은 기업대로 금융권은 금융권대로 스펙트럼이 매운 넓은 편이다. 

조용병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1월 그룹사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 이지(easy)’를 오픈한 바 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신한 이지는 계열사 별로 진행해오던 금융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청소년, 실버 세대 등 전 세대에 걸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룹사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세대별 맞춤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금융사기보호 등 금융소비자들이 알아야할 필수 금융 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CBC뉴스는 신한금융 측에 “금융교육 통합 플랫폼인 ‘신한 이지(easy)’에 어떤 성과가 있었나?”라고 질의했다.

신한금융그룹 측 관계자는 “이지를 통해 기존의 계열사별로 진행되던 금융교육을 은행(저축), 금투(투자), 카드(소비), 신한라이프(노후대비)와 같이 종합적인 관점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눈여겨볼 점은 기존의 청소년 경제 교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신한이지는 전 연령에 걸쳐 종합적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금융 플랫폼이라는 부분이다.

한편 본지는 “최근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는데, 신한금융만의 차별화된 정책은 있나?”라고 물었다.

신한금융 측 관계자는 “최근에 청년포텐(Four-Ten) 프로젝트라는 것을 발표하고 5년간 약 14조 이상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년포텐 프로젝트란 청년들이 포텐(Potential)을 터트릴 수 있도록, 신한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4대 영역(Four)에서 과제를 추진하며,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신한금융의 청년을 향한 의지는 조용병 회장의 언급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7일 열린 '제2회 신한문화포럼' 당시 “창업 이후 경험한 IMF, 금융위기, 팬데믹 등 다양한 위기를 고객, 사회, 주주의 성원 속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 40대 장년이 된 신한이 ‘신한 청년 포텐(Four-Ten) Project’를 통해 청년층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신한금융의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신한금융이 다양한 위기를 고객, 사회, 주주 덕에 견뎌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신한금융의 고객과 사회를 향한 이바지가 지속가능 경영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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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