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야간에 흡혈...10월말까지 관찰”
2022-07-23 박은철 기자
[CBC뉴스]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방역 당국이 경보를 내렸다.
질병관리청은 부산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다수 확인함에 따라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지난해 8월5일보다 약 2주 빠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일 때 경보발령 기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지역의 최근 기온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작은빨간집모기는 저수지나 배수로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산란하며, 암컷이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는 6월부터 남부지방에서 등장하며, 7~9월에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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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