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잘하고 있다' 28%…30%선 무너져

2022-07-29     심우일 기자
윤석열

[CBC뉴스] 한국갤럽이 2022년 7월 넷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8%가 긍정 평가했고 62%는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9%), 성향 보수층(51%), 70대 이상(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성향 진보층(87%), 40대(78%) 등에서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 둘째 주 53%에서부터 한 달 넘게 하락하다가 지난주 32%에서 멈춘 듯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추가 하락, 취임 후 처음으로 30%를 밑돌게 됐다. 

같은 기간 부정률은 30%대 초반에서 62%까지 늘었다. 현 여권의 주된 지지 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성향 보수층 등에서도 긍/부정률 격차가 한 자릿수에 그친다.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76명, 자유응답) '공정/정의/원칙'(9%), '주관/소신',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전반적으로 잘한다', '인사()',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외교'(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7월 넷째 주(26~28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6%,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3%, 정의당 4%다. 

양당 지지도 동률 기록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고 한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직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최근 상승해 다시 백중세를 이뤘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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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