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이상고온, 융프라우 등정까지 막아

2022-08-01     박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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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 때문에 알프스 산맥의 인기 탐방로가 속속 통제되고 있다.

31일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이상고온으로 유럽의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알프스 최고 인기 봉우리인 마터호른(4478m), 몽블랑(4809m)의 인기 탐방로 중 일부가 통제됐다.

스위스 융프라우(4158m) 가이드들도 지난주부터 관광객에게 등정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가이드들이 융프라우 등정을 막아서는 것은 거의 100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스위스 기상청은 알프스의 빙점이 5,184m까지 상승, 빙점 고도가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995년 7월 20일에 관측된 종전 최고 기록(5,117m)을 70m 이상 웃도는 수치다. 

빙점이 올라간다는 것은 0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상공의 높이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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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