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전농동 가맥집, 젊은 직장인들의 핫플레이스!

2022-08-12     박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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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1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전농동 가맥집을 소개한다.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동대문구 전농동. 이곳에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 같은 슈퍼가 있다. 알고 보면 슈퍼 안쪽에 구멍을 뚫어 슈퍼와 식당을 연결한 가맥집. '가게 맥줏집'의 줄임말인 가맥집은 구멍가게를 연상시키는 작은 슈퍼에 주로 밥상에서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유의 레트로 감성 덕분에 젊은 직장인들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보통 가맥집은 간단한 안주를 파는 게 특징이지만, 이곳은 식당 못지않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첫 번째 메뉴는 여름 한정 별미 콩국수. 서리태를 삶아 직접 콩물을 만드는 게 특징이다. 고소하고 시원한 맛에 빠지면 더위도 잊는다. 

또 다른 베스트 메뉴는 주문 즉시 돌돌 말아내는 즉석 김밥. 가게에 들어서면 남편 용희(61) 씨가 김밥을 말아내는 것부터 눈에 들어온다. 젊은 시절부터 손재주가 좋다 보니 어느새 김밥 담당까지 맡게 되었다. 

이어지는 야심작은 빨간 맛의 유혹, 닭볶음탕. 주문이 들어오면 주인장이 직접 시장의 정육점에서 신선한 닭 한 마리를 사와 조리를 한다.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손님상에 대접하고픈 아내 애영(58) 씨의 철칙이다. 

20여 년 전 전농동으로 이사를 오며 슈퍼 안의 단칸방에서 생활했다는 부부. 손님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른다는데. 밥맛 좋은 동네 슈퍼의 푸근한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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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