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백백교 교주 전용해, 얼굴 본 사람이 없다?! ‘추악한 만행’

2022-08-15     이기호 기자
방송

[CBC뉴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죽음의 동굴 -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부제로 백백교 사건을 조명했다.

백백교 교주 전용해는 지난 1923년 가평에서 사이비종교인 백백교를 창시했다. 교주인 전용해는 얼굴이 없다. 교주의 얼굴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민심교화와 광명세계의 실현을 명분으로 포교를 시작한 그는 이후 신도들을 현혹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여신도를 속여 간음을 일삼았다.

그에 더해 스스로를 '대원님'이라 칭하며 김두선 등 10여개의 가명을 사용해 관헌의 눈을 피해 신도들의 재산을 빼앗았다. 또 탈교하거나 배반할 기미가 보이는 신도 3백여 명을 살해해 생매장하기도 했다.

이후 1937년 첩의 오빠인 유곤룡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되자 전용해는 경기도 양평의 산에서 자살했다. 

백백교 사건은 재판에서 간부 14명의 사형이 확정됐고 교주 전용해의 머리를 포르말린 병에 넣어 영구 보관하기로 했다. 국과수에 보관되었던 전용해의 머리는 지난 2011년 화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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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