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소정, 외모에 심성까지 '참 예쁘다'
[CBC뉴스] 22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참 예쁜 그녀' 1부가 방송된다.
첫눈에 드는 생각은 ‘참 예쁘다.’ 소정 씨를 보면 연예인 하라는 소리 꽤 들었을 것 같은 화려한 외모가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지만, 알고 보면 소정 씨의 가장 빛나는 매력은 옹골차고 고운 심성이다.
경주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소정(34) 씨. 말이 행정부장이지 하는 일은 닥치는 대로, 그야말로 일당백이다. 신규 수강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출입 등록, 선생님들 월급까지 온갖 행정업무는 기본, 새벽 댓바람부터 졸린 눈을 비벼가며 어머니 김향란(58)씨와 함께 학교에 나와 청소도 한다.
어디 그뿐인가. 중장비 수업 시간에 도와달라 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 달려가 굴착기건 지게차건 거침없이 척척 시범을 보이는 소정 씨. 곱상한 외모와 달리 소정 씬 국가기술자격증을 4개나 보유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그녀가 이렇게 온몸을 불사르며 학교 일에 뛰어든 이유는 바로 아버지 박성환(62) 씨 때문. 30년 전, 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해왔던 아버지가 2년 반 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소정 씨는 아버지를 대신해 학교를 떠맡게 됐다.
불행은 줄을 서서 온다던가. 학과를 늘리며 일을 벌여놓은 상태에서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졌고 뒤이어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설상가상 수강생들까지 줄어들면서 학교를 운영하기가 녹록지 않은 소정 씨. 하지만 아버지가 평생 피땀 흘려 일궈온 학교를 지키기 위해 소정 씨는 오늘도 고군분투 중이다.
주어진 상황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예쁜 그녀, 소정 씨를 만나본다.
'인간극장-참 예쁜 그녀' 1부 줄거리
경상북도 경주시의 직업전문학교. 이곳에 중장비를 몰고 다니는 여인이 있다. 바로 화려한 외모에 옹골찬 심성을 지닌 박소정(34) 씨. 소정 씨는 2년 반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 박성환(62) 씨를 대신해 학교를 떠맡게 됐다.
오늘도 아버지의 재활을 도우랴, 학교에 출근하랴, 고군분투 중인 소정 씨. 갑자기 일하다 말고 도배실습장으로 향하는데.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