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 결혼 후 남편과 농사 짓는 근황
[CBC뉴스] 개그우먼 안소미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달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안소미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18년 비연예인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안소미는 현재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
안소미는 "사실 남편 말고 부모님 보고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고, 안소미의 남편은 "소미가 딸 같고 저는 사위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소미는 "가족의 모습을 보고 화목해 보이고 부럽다고 생각했다.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으니까. 로아 아빠랑 결혼을 안 했더라면 저는 이 세상에 없었을 수도 있다. 제가 남편한테 '당신은 나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얘기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소미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과거를 갖고 있었다. 부모님이 3살 때 이혼한 후 할머니와 승합차,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장사를 했고, 10살이 돼서야 초등학교에 진학했다는 것.
그는 "매달 동사무소에서 지원이 나온다. 쌀이나 라면을 주는데 창피했다. 근데 지금 할머니랑 나랑 당장 먹을 건 없으니까 받으러 가야 하지 않나. 받으러 가는 게 너무 창피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현재는 남편과 결혼 후 가족의 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저한테는 든든한 울타리다. 예쁨 못 받고 칭찬 못 받고 그날 일이 망해버리고 그래도 제 뒤에 든든한 버팀목, 울타리가 있지 않나. 그래서 무서운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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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