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업어키우기' 진심 …“걸음마 뗄 때까지 지원”
[본지 취재] “스타트업 투자 프로세스 구축과 유니콘 육성 가속화” “올해 6월말 기준 479개 스타트업 육성”
[CBC뉴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최근 스타트업 육성에 진심인 것 같다. 신한금융은 그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힘쓰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해왔다. 신한금융이 스타트업 키우기에 나선 것은 ESG 키워드 중 S를 의미하는 ‘SOCIAL(사회)’이라는 측면에 집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한금융 측은 지난 7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 투자조합 제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히며 이목이 집중됐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 투자조합 제1호’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연계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신한금융 그룹사가 출자해 총 33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한벤처투자(GP)에서 운용을 맡는다고 한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통한 초기 투자 및 스타트업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후속 투자를 지속적으로 연계한다는 청사진이다.
또한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전 주기에 따른 투자 프로세스 구축과 유니콘 육성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의 유니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월말 기준으로 479개 스타트업 육성, 투자유치 2997억원 지원, 기업가치 향상 1조 1660억원, 일자리 창출 및 유지 4621명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앞서 지난달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과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금융 그룹의 ESG슬로건은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이다. 즉, 옳은 일을 통해 멋진 세상을 만든다는 것인데, 최근 움직임을 놓고 본다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해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비전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실제로 본지가 신한금융그룹 측에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나 배경이 있나?”라고 질의하자, 신한금융 측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 및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본 기자는 이어 “ESG 관련 신한금융이 최근 역점적으로 진행중인 사업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최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신한퓨쳐스랩의 해외 진출 및 신한 스퀘어 브릿지 기업들의 초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가장 큰 로드맵은 스타트업의 전 생애에 맞는 지원을 통한 생태계 조성”이라고 덧붙였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