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사과, 시청자들 지적 이어지자…
2022-09-19 박현택 기자
[CBC뉴스] ‘포경수술’ 장면을 송출해 물의를 빚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가 결국 사과했다.
19일 '살림남2'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방송 내용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사이에서도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쉽지 않았던 자녀의 성교육과 포경 수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살림남2’ 측은 또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포경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내용을 방송으로 보여드리는 것에도 가족은 모두 동의했다"며 "이 과정은 한 달 반의 충분한 기간 동안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고민과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며 본인들의 자발적인 의사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려했던 제작 의도와 달리,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재차 고개 숙였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 아들 홍화철과 친구들이 병원을 찾아 포경 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아이들의 포경 수술을 예능 소재로 사용한 것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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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