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2022] 김남표 작가 NFT에 대한 입장 피력... "예술가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2022-09-23     권오성 기자

[CBC뉴스] 22일 개막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에 참여한 김남표 작가는 NFT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김남표 작가는 “NFT 예술작품을 보면 화가로서 예술가로서의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은 작품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가들이 이 물결을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적인 상황들이 뿌리가 내리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취지의 소신을 말했다.

또 김 작가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잡기까지 힘겨운 싸움을 하는데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말미에서 "그런 부분이 예술의 긍정적 형평성을 이루기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UDC2022에서

김 작가는 VR작업에 대한 장점도 언급했다. 김 작가에 따르면 VR 작업하면서 느낀 점은 환경오염이 없다는 것이다. 또 현실 세계에서는 젊은 작가들이 좁은 판에서 자리 잡는 게 힘든데, VR 공간은 상상 초월의 작품을 재력 없어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남표 작가는 NFT 대중화를 위해서는 체험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