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사장 사과 “통한의 마음 금할 수 없어”
2022-09-24 박은철 기자
[CBC뉴스]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상범 사장은 2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김 사장은 “고인이 오랜 기간 큰 고통 속에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왔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돼 통한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챙겨보겠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겠다”며 “잘못된 관행과 시스템을 찾아내 고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공사는 고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인을 명예직원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공사 직원 전주환이 동료 직원이었던 여성 역무원 A씨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 충격을 안겼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