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재희, 사망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
2022-09-29 박현택 기자
[CBC뉴스]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가 암으로 사망한 아내를 그리워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김재희의 아내는 5년간 희귀 암 투병을 하다 지난달 11일 세상을 떠났다. 아내가 떠난 날은 부활의 3대 보컬이자 김재희의 형인 고(故) 김재기가 세상을 떠난 29주기였다.
아내의 빈자리를 견딜 수 없어서 장례를 치르자마자 새집을 알아봤다는 김재희는 이사를 앞두고 유품을 정리하다 눈물을 터뜨렸다.
김재희는 "기존에 있었던 암이었으면 약물로 완화되기도 했을 텐데 (아내는) 약이 없는 암에 걸렸다. 방송뿐만 아니고 정말 활동 자체를 거의 접고 세상의 좋은 약들은 다 써보자 하고 뛰어다녔다"며 "가까운 옆 나라도 가보고 먼 나라에 있는 약도 구해서 먹어봤다. 사실 1년 정도밖에 못 산다고 얘기했는데 5년을 버텨냈다"고 말했다.
김재희의 아내가 마지막에는 대장, 소장 절제술까지 받으면서 누구보다 삶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건 바로 늦은 나이에 낳은 외동딸 때문이었다.
김재희는 "아내의 목표는 하나였다. '아이가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는 음성이 아직도 들린다. 생생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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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