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세라, 농사짓는 모델의 이유있는 방랑 생활

2022-10-06     박은철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6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입니다’ 4부가 방송된다. 

여전히 박세라 씨는 톱모델이다. 명품 브랜드의 파인 쥬얼리 쇼에 서고,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속모델을 11년째 하고 있다. 서울에서의 스케줄이 끝나면 서둘러 무안으로 달려간다. 내년 양파 농사를 위해 씨앗을 뿌려 모종도 만들어야 하고 할 일이 태산이다. 

모델일을 하면서 농사는 제대로 지을까 싶지만 심심풀이 취미로 하는 농사가 아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직접 참여하고, 거두어들인 양파의 판로를 고민하다가 즙을 내서 판매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포장부터 택배 관리까지 직접하고, 시간이 날 때는 배달도 직접 간다. 한번 찾은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농부, 자신이 기른 농산물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농부가 되기 위해, 모델로서의 삶에서 그래왔듯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끝나면 이젠 온전히 인간 박세라로 돌아갈 시간. 농사는 무안에서 짓지만 삶의 터전은 제주에 잡은 세라 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제주 집에 내려가 요가를 하고 올레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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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