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일” 빗썸의 화이트해커 포상책 '주시'…“급변하는 환경 선제적 대응”

[본지 취재] "상시 점검으로 취약 포인트 개선"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버그바운티 운영중”

2022-10-06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빗썸.

[CBC뉴스] IT 업계에는 ‘버그바운티’라는 제도가 있다. 버그바운티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하는 제도이다. 

IT 생태계에서 보안 이슈는 늘 중요 사안으로 부각된다. 코인 업계의 경우 특히 신뢰가 곧 투자자 마음을 움직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프로젝트마다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코인 거래소도 마찬가지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은 지난 9월 국내 거래소 최초로 버그바운티 제도 운영을 시작한 바 있고, 한 달 여 시간이 흐른 가운데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한다. 

빗썸 측이 CBC뉴스에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화이트해커들을 통해 양질의 취약점이 제보되었고,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빗썸 측 관계자는 “빗썸은 상시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있지만, 혹시나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발견하고 개선하고자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다. 빗썸은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도입 취지에 대해 밝혔다.

최근 글로벌 거래소들이 버그바운티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 빗썸의 선제적 조치는 향후 시장에 끼칠 영향이 클듯하다. 

암호화폐 겨울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투자자 보호’ 등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결국 거래소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볼 수 있겠다.

빗썸경제연구소, 비트코인 향후 30만 달러 수준 예측도

한편 빗썸경제연구소는 지난 6월 발행한 리포트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분석을 낸 바 있다. 당시 연구소 측은 “비트코인 가격은 매크로 영향력이 감소함에 따라 가상자산 고유 요인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반감기 효과를 감안한 2024년에서 2028년 사이 비트코인 1개 가격은 3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끝을 알 수 없는 ‘암호화폐 엄동설한’을 넘기기 위한 거래소 측의 타개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빗썸은 메타버스와 NFT 등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란 의견이다. 

빗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빗썸은 자회사 빗썸메타를 통해 NFT 거래소 '네모마켓'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메타버스·NFT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자회사 로똔다를 통해 가상자산 지갑 '부리또'를 개발하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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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