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갑시다” 배민 상생 ‘진심’…ESG 경영도 박차
[CBC뉴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플랫폼과 점주, 배달 노동자와의 ‘상생정책’이 눈에 띈다. 배달업계 한 관계자는 CBC뉴스에 "배달 생태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단연 플랫폼과 점주, 배달 노동자 등의 ‘상생’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플랫폼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생태계 일원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늘 염두에 둬야한다는 설명이다. 업계가 점차 확장함에 따라 최근에는 ‘사회’와의 상생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 장사교육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4만명의 점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니어 점주 대상 디지털 교육 진행과,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외식업 컨퍼런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별미를 통해 지역우수 먹거리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오프라인 식당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진행 및 정산주기 단축 및 광고비 환급 등도 대표적인 입점 업주 대상 정책이다.
배민은 나아가 라이더를 위해 업계 유일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및 배달 서비스 교육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3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올해 6000명 교육 수료 목표라고 한다.
또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방 라이더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혹한기 폭염기 물품, 코로나19 휴식 지원비도 제공한다.
배민은 앞서 배달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배달료 산정 기준을 직선거리에서 예상이동거리로 변경한 바 있다. 아울러 산재보험 100%, 라이더 유상운송보험료의 일부 지원 및 커넥터 시간제보험료 인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ESG 경영 사회공헌 ‘박차’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위한 움직임이 각계에서 활발하다. 우아한형제들은 ESG중 S(사회) 키워드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방학도시락 운영 등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방학기간 급식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도시락 지원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용자와 배민이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40여개 학교에 1만2천여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어르신 일자리 제공과 돌봄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B마트 품질지킴이 운영을 통해,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적합한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2년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첫 정기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으며 2021년까지 8억5410만원어치, 107만개의 우유를 후원했다고 한다.
또한 쉬운배달앱 사용 책자 제작,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정보 제공 등 장애인을 위한 앱 접근성 개선도 배민에서 보여준 사회 공헌의 사례이다.
이밖에도 산불피해 지원, 풍수해보험 지원 등 지역 사회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배민式 환경 보호방법
배민은 ‘배민그린’을 통해 환경 지키기에도 몰두하고 있다. 업계에서 배달앱에 ‘1회용 수저포크 안받기’ 기능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는 2019년 4월 최초 도입 이후 2021년 6월 기본설정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이후 먹지 않는 기본찬 안받기 기능을 도입했으며, 서울시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 도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사용 감축 노력도 펼치고 있다. 배민 측은 배달용기 뚜껑 회수 로봇 설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플라스틱 감축 위한 공동 선언인 PACT에 동참했다고 한다. 또,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패키지 변경(종이테이프, 종이 완충재 등) 담당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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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