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 판도 바뀌나…신한금융 균형있는 성장 지향

[본지 취재] 업계 관계자 “은행 및 비은행부분 균형있는 성장으로 리딩뱅크 탈환 예상” 조용병 회장 “공감과 상생의 생태계 만들 것”

2022-10-11     권오성 기자
신한금융그룹

[CBC뉴스] 은행업계에서 3분기 실적을 앞두고 리딩뱅크(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은행) 판도에 이목이 쏠린다. 이전까지는 KB금융지주가 우세해 보였다면, 최근 신한금융지주의 움직임이 심상찮은 탓이다.

금융지주들은 현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KB금융그룹이 리딩뱅크 '왕좌'를 가져갔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신한금융지주 쪽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있지 않겠는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BC뉴스에 “신한금융의 은행 및 비은행부분에서의 균형있는 성장과 신한투자증권의 건물 매각 이익 등을 통해 리딩금융 탈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7208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상반기 2조75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바 있다. 

신한금융이 실적 증대를 위해 2분기 이후 어떤 차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본지는 신한금융 측에 “올 3분기 중점적으로 밀었던 사업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신한금융 측 관계자는 “그룹사 전체가 One-Shinhan 관점의 영업 기반의 비이자이익과 이자이익의 균형있는 성장과 함께 동행프로젝트 실시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신한금융의 비전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앞서 조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성원으로 성장한 신한금융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신한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은 사회공헌의 확장성을 견인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즉 상생을 통한 균형있는 성장 기반이 하반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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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