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8%…63%는 부정 평가 [한국갤럽]

2022-10-15     심우일 기자
윤석열

[CBC뉴스] 한국갤럽이 2022년 10월 둘째 주(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8%가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한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였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돈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8%), 60대 이상(48%)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 40대(82%)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3%, 중도층 24%, 진보층 8%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85명, 자유응답) '국방/안보'(11%), '외교'(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7%),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6%),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4%)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는(628명, 자유응답)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5%), '외교'(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0%),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발언 부주의', '독단적/일방적'(이상 6%), '진실하지 않음/신뢰 부족', '인사'(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한다.

한편 10월 둘째 주(11~13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5%, 정의당 3%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 내외, 30~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대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7%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더불어민주당 3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5%였다.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1.2%(총 통화 8,919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이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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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