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큐레이팅’…비블록, 가상자산 모아보기로 투자자 니즈 ‘저격’
[본지 취재] “가상자산 한 곳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 높아진 상태” “‘통합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통해 한층 안정적이고 강력한 서비스 확신” "시너지 효과 극대화 꾀해"
[CBC뉴스] ‘비욘드 큐레이팅’이 주목받고 있는 시대다. 가상자산이나 증권 등 투자자의 입장에서 짧은 순간에 다변하는 정보를 한 눈에 지켜보고 관리할 수 있다면 ‘투자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앱들이 큐레이팅에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단순히 정보를 모아 안내한다는 의미를 가진 큐레이팅을 넘어서 최근에는 관리의 영역 또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을 운영하고 있는 그레이브릿지(대표 황익찬)는 최근 ‘가상자산 모아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론칭한 가상자산 모아보기란 쉽게 말해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개인 암호화폐 지갑에 담긴 코인을 한 눈에 집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변성을 지닌 생태계 특성상 ‘빠른 대처’가 생명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 집계 및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모아보기가 시장 흐름과도 '안성맞춤'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가상자산 모아보기를 착안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의에 그레이브릿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탈중앙화금융(DeFi)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증가 추세”라며 “실제로 가상자산 데이터분석 전문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수익은 202조3174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전년도 40조4137억원보다 약 5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역시 39억2842만달러(약4조8859억원)의 수익률을 기록해 전 세계 9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에 관심이 늘면서 국내 거래소는 물론 이용자 개인지갑에 각각 개별 보관중인 가상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 역시 높아진 상태였다”고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비블록은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대형거래소는 물론 이용자의 Open API를 제공하는 모든 거래소를 대상으로 하는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를 구상해 현실에 구현했다. 비블록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는 비블록 앱과 PC플랫폼을 통해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BC뉴스는 이어 “‘가상자산 모아보기’는 국내 최초인가?”라고 물었다. 그레이브릿지 관계자는 “오픈뱅크 서비스처럼 개인이 보유한 전체 가상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모아볼 수 있는 해당 서비스는 가상자산 업계 최초다. 발 빠르게 이용자들의 니즈와 불편함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로 보면 용이하다”고 전했다.
‘통합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준비 분주
그레이브릿지 측은 현재 가상자산 모아보기를 넘어 통합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앞서 설명드린 비블록의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는 빠른 시일내 론칭 될 ‘비블록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기초 골격이라 이해하시면 좋다. 금융권내에서 서비스되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그대로 가상자산 필드로 옮겨오는 개념이며, 무엇보다 가상자산 투자자보호를 위한 안전한 장치와 금융당국의 제도 이행 아래 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비블록의 ‘통합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한층 안정적이고 강력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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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