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합동분향소 설치키로
[CBC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중대본 회의를 열고 어젯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 발생상황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사망자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 뒤 전 부처가 협력해 부상자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으며, 서울시 등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
애도기간에는 全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또, 全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애도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기로 결정했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며, 유가족‧부상자‧동행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며,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하여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30일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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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