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 NFT마켓, 'BXB관' 공개…'실물 연계 NFT' 본격 시작 알려

2022-12-07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그레이브릿지.

[CBC뉴스]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NFT마켓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자사 NFT마켓 내 BXB관(business collaboration business)을 공개하고 '실물 연계 NFT'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아트'의 영역을 넘어 실물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물 연계 NFT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7일 그레이브릿지에 따르면 가상자산통합 플랫폼 비블록은 국내 유명 기업 및 마니아층을 갖춘 명품 멀티숍과 협업해 실물 연계 NFT 전문 BXB관을 신설한다. 이는 오픈 초기부터 진행해오던 실물 연계 NFT 프로모션을 한층 더 고도화한 것으로 라이브커머스와 실물연계 NFT를 한 단계 진화시킨 새로운 카테고리라는 설명이다. 

비블록 BXB관에서 프로모션 NFT를 구입하면 실물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거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업비트, 코빗과 함께 1주년을 맞은 비블록이 고도화한 최고의 NFT 플랫폼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실제로 BXB관은 기업의 대표 상품이나 정체성을 상징하는 아이덴티티, 유명 NFT작가와 콜라보 등 유일하고 다양한 창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BXB관에서 NFT 구입 시 예술적 가치를 겸비한 NFT 작품 소장은 물론 실물 구입 혜택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BXB관 입점 기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민팅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비블록에서 최초로 서비스한 '라이브마켓'을 통한 양방향 소통 플랫폼도 제공한다. 

셀럽이나 연예인 등 기업 광고모델을 통한 다양한 론칭 행사를 비블록 NFT마켓에서 진행할 수 있다. 비블록과 협업한 글로벌 유명 NFT작가 연계, 프로모션 기간 독점적 최상위 노출을 통해 비블록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19일 9시 최초 공개되는 BXB관의 첫 프로모션은 친근한 소재인 나무를 접목해 안경 및 시계 등을 판매하는 국내 명품 하우스 브랜드 '사가와후지이'다. 사가와후지이는 직접 수작업으로 제품을 작업하고 같은 제품이라도 나무 테에 따라 무늬가 달라 "오직, 유일한 나만의 아이템"을 아이덴티티로 삼고 있다.

자세한 상품 구성 및 NFT의 모습은 19일 오전 9시 비블록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한편 비블록 NFT마켓은 월간비블록(큐레이팅 서비스), 라이브마켓(양방향 소통 채널), 인증작가관, 오픈마켓 등 국내 최대급 콘텐츠를 NFT마켓을 통해 구현하고 있다. MY쇼룸과 NFT만들기 카테고리도 별도로 분리해 누구나 쉽게 NFT를 민팅하고 판매 또는 구입도 가능하다.

비블록 NFT마켓은 정식 인가 거래소 최초로 NFT 클립(Klip) 지갑 입·출고 서비스도 시작해 확장성 역시 우수해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더리움이나 클레이, 폴리곤(매틱) 등 다양한 가상화폐를 사용할 수 있고 외부 지갑 연동이 없는 자체 멀티노드도 지원한다.

비블록 거래소는 자체 개발한 체결엔진과 플랫폼을 통해 코인 거래는 물론, NFT마켓도 운영 중인 금융정보분석원(KoFIU)의 정식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받은 기업이다. 

비블록은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를 통해 국내거래소와 해외거래소, 개인지갑에 이르기까지 간편한 Open API 등록을 통해 본인의 자산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론칭한 바 있다.

비블록 NFT마켓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유권 증명과 파인아트 개념으로만 생각했던 NFT에 대한 접근법이 유틸리티나 실물 연계로 확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해 국내 대표 기업 및 명품 멀티숍과 연계한 지금껏 없던 전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한다. 비블록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超) 가상자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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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