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찐빵, 43년째 한결같은 맛

2023-01-03     박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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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43년 전통의 찐빵 맛집을 소개한다.

경상북도 안동의 어느 오래된 시장. 골목을 따라가 보면 달콤한 찐빵 냄새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가게가 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찐빵을 한입 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온기와 팥의 달콤함이 한가득이다. 

43년째 한결같은 맛으로 단골손님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치고 있다는 아내 김영자(65), 남편 김혜수(70) 사장님 부부는 그야말로 찐빵과 만두의 장인이다. 속 재료부터 반죽, 성형 모든 과정을 수제로 만들어낸다. 

찐빵의 앙금은 국내산 팥 100%. 만두에도 국산 생고기, 직접 담근 김치만 사용할 정도로 무조건 최상의 재료로만 찐빵과 만두를 만든다는 게 부부가 지금까지 지켜온 소신이다. 

이런 노력을 알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들. 한번 먹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맛이라며 타지역으로 이사 가도 다시 찾아올 정도다. 

과연 부부의 찐빵과 만두에는 어떤 특별함이 담겨 있을까? 매일 반복되는 고단한 하루가 힘들 때도 있지만 단골손님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게 인생의 유일한 낙이라 말하는 부부. 찐빵 속에 담긴 부부의 진한 추억 이야기를 ‘인생맛집’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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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