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인물관계도 고윤정, 낙수 기억 찾고 180도 변신...결말 주목

2023-01-07     이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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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배우 고윤정이 '환혼2'에서 180도 급변한 캐릭터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증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8회에서 진부연(고윤정 분)은 잃어버렸던 '낙수'의 기억을 마침내 되찾음과 동시에 자신의 눈 속에 존재하는 푸른 자국을 확인하고, 스스로가 낙수라는 사실을 완전하게 알아버렸다. 

이날 방송에서 진부연은 기억을 되찾고 장욱에게 큰 상처를 입힌 이가 바로 자신이었다는 사실과 자신의 영혼은 진부연의 몸속에서 곧 사라지게 될 운명이라는 것도 알게 되면서 사랑하는 장욱(이재욱 분)을 밀어낼 수밖에 없었다. 

진부연은 이를 알지 못하는 장욱을 거짓으로 밀어내며, 애절한 연심을 숨기고 떠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애틋하고 울컥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윤정이 보여준 담담하면서도 나직한 보이스와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지만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는 연기는 점차 변화하는 캐릭터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디테일 하게 표현해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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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등장한 진부연은 그야말로 이전과 180도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낙수의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감정 완급 조절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늘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한 눈빛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단번에 변했으며, 무게감을 주는 보이스와 단단함으로 가득한 모습까지 기억을 되찾기 전후를 구분 지으며 디테일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는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 올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판타지물에서도 가감없이 발휘 된 것.

고윤정은 초반의 해맑은 '장욱 바라기', 기억을 되찾은 애틋함을 숨긴 담담한 '낙수', 그러한 기억을 되찾은 '다크 부연'으로까지 변모하는 과정을 물 흐르듯 한 회차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내며 극을 힘 있기 이끌어내 앞으로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환혼2' 9회는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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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