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회공헌 ‘지속가능’에 방점…다채로운 문화보존 활동 전개

[본지 취재] “창경궁 협조 하에 올해 궁내 나무 1천주 식재 예정” “전 세계 파트너들, 지역사회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집중적으로 진행”

2023-04-11     권오성 기자
스타벅스

[CBC뉴스]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회공헌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일회성 공헌이 아닌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는다. 미래지향적인 공헌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점이다.

최근 스타벅스는 창경궁에 올해 나무 1000주를 식재하겠다고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에는 산앵두 300주를 심으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스타벅스 측은 “문화재에 나무를 심게된 계기가 있나?”라고 묻는 본지의 질의에 “이번에 진행한 창경궁 나무 식재 활동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작년 가을 창경궁 관람로 주변에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을 인연으로 올해 창경궁의 협조 하에 궁내 나무 1천주를 식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기부 활동, 고궁 문화 행사 지원, 덕수궁 무인발권기 후원, 전국 지역별 문화재 환경 정화 봉사활동과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등의 문화재 지킴이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GMoG 캠페인 진행중

스타벅스는 나무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전 세계 스타벅스가 함께 동참하는 GMoG(Global Month of Good)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GMoG(Global Month of Good)는 스타벅스의 40주년을 기념해서 2011년에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전 세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4월을 '지구촌 봉사의 달'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3년째 전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2023년 GMoG 기간 동안 서울과 인천, 수원, 광주, 부산, 강릉 등에서 문화재지킴이, 공원돌보미,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 등 25건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커티스 쿨릭 글리터 하트 더블월 글라스를 출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출시 배경에 대해 묻는 본지의 질의에 스타벅스 측은 “뉴욕의 아티스트인 커티스 쿨릭의 작품과 컬래버레이션 해 누구나 예술을 가깝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화이트 데이에 출시했던 커티스 쿨릭 머그와 함께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글라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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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