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코어닥스, NFT 밸류앤 통해 K-컬쳐 세계화

[본지 취재] 국가 공인 명장 작품 연계하며 희소성 극대화 “미국 MSB FinCEN 라이선스 바탕으로 미국, 두바이 등 해외 진출에 박차”

2023-05-10     권오성 기자
코어닥스

[CBC뉴스] NFT(Non Fungible Token)는 Web3 시대의 핵심 테크닉중 하나로 손꼽힌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NFT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미래지향적인 기술로 자리잡았다.

최근 K-코인 생태계 일부 프로젝트들은 NFT 플랫폼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NFT를 통해 크립토 윈터 극복의 키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면서 동시에 신사업을 통한 기존 사업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는 그간 밸류앤(ValueN)이라는 NFT 스토어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밸류앤은 올해 3월 고도화를 완료하며 새단장을 마쳤다. 고도화 당시 보강한 점은 UI UX 개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지급결제 수단 확대, 입점 작품 추가 확대, G아트 서비스 추가 등이다.

밸류앤은 K-ART를 주요 콘셉트로 삼은 플랫폼이다. 국내의 우수한 예술작품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명장’의 작품을 연계했다는 점은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문화세계기구와 함께 ‘글로벌 인사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중동에 K-아트테크 붐을 조성한다는 청사진도 전한 바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코어닥스 측 관계자는 NFT 활성화에 대해 묻는 본지의 질의에 대해 “단기적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먼저 코어닥스 측은 “코어닥스의 NFT 스토어 밸류앤은 국내 최초 실물연계 K-ART NFT 플랫폼이다. 국가가 공인한 명장의 작품을 연계해 희소성과 가치를 극대화했고, ‘1 NFT- 1작품’이라는 모델을 통해 소유권과 지식재산권 분쟁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밝혔다.

또한 “고객이 NFT를 구매하면 판매대금과 수익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적립되는데, 해당 기부금은 대한민국 전통 문화 계승과 육성을 위한 명장과 예술인 지원, K-컬쳐 세계화에 사용된다. NFT라는 최첨단 기술에 상생의 정신을 그대로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엔은 UI UX 개선 등 디자인 고도화를 끝내고 리뉴얼 오픈했다. 국내 시장에 머무리지 않고 K-ART라는 장점을 활용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기업과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 및 아프리카의 고유 문화, 예술 등을 활용한 G-ART 마켓도 추가 오픈함으로써 글로벌 NFT 사업을 진행중이다. 코어닥스는 지난해 6월 취득한 미국 MSB FinCEN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두바이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어닥스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종합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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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