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경기도, '긴급방제' 나서

잣나무 1그루서 최종 확인. 반출금지 구역 지정해 이동 전면 금지

2023-05-25     김민철 기자

[CBC뉴스] 경기도는 과천시 막계동 청계산 일원의 잣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24일 과천시 신규 발생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기도, 과천시, 서울시, 한국임업진흥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과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시기, 원인 및 전파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발생지역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신속한 방제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순기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역학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주변에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해당 지자체 산림 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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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