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박술녀, 고발인과의 20년 이어진 악연

2023-08-10     박은철 기자
[단박에

[CBC뉴스] ■ 첫 번째 실화 – 한복인 박술녀를 고발합니다

#박술녀를 고발하는 한 남자

지난 7월, 한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누군가 한복인 박술녀를 고발한다며 며칠째 청담동 거리 한복판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는 제보. 사진 속 의문의 남성을 찾아 나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마침내 박술녀 한복집 앞에서 홀로 시위 중인 소 씨를 만나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연구가로 불리며 활발히 한복 대중화와 한복 홍보에 앞장섰던 박술녀. 그런 그녀를 도대체 왜 고발한다는 걸까?

“‘우리 기성 한복 사다가 상표 갈이 해서 많이 팔아먹는 여자예요, 그 여자 참 나쁜 여자예요.’ 그러더라고, 그 손님이” -소 씨의 인터뷰 중-

한복 상가 부근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며 박술녀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는 소 씨. 그는 그녀가 ‘최저임금 위반’, ‘탈세’, ‘부가세 미신고’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특히 박술녀가 기성 한복을 사와 상표만 본인 것으로 다는, 일명 ‘택갈이’를 하고 있다며 그런 그녀가 ‘한복 장인’ 대접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직접 한복 상가를 돌아다니며 소 씨의 말을 입증할 증인들을 찾아 나섰다. 과연 소 씨의 주장은 사실일까?

#박술녀, 의혹에 대해 입을 열다!

한복집 건물 위에서 매일 소 씨의 시위를 지켜봤을 박술녀. 매일 아침 거리를 메우는 시위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어렵게 박술녀 씨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여러 의혹에 대한 제작진의 물음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그녀.

“택갈이가 사실이라면 저는 한복집을 운영을 안 할 거예요”
“단연코 결단코 그런 일은 맹세코 없습니다” -박술녀 씨의 인터뷰 중-

그런데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박술녀 씨의 말에 의하면 소 씨와의 갈등은 무려 20년 전부터 시작됐다는데. 소 씨는 박술녀 한복의 비리를 고발하러 나선 공익 시민운동가인가, 아니면 근거 없이 박술녀를 중상모략하는 가해자인가? 박술녀와 소 씨, 20년 동안 이어진 악연 뒤 숨겨진 이야기가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내 스타'에 투표하세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