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갤러리야 카페야? 빨간 목마가 반기는 함안 카페
[CBC뉴스] 2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빨간 목마가 반기는 시골 카페의 비밀을 알아본다.
찾아간 곳은 여름의 끝에서 눈이 시릴 정도의 푸르름을 뽐내는 경상남도 함안군. 이곳에 여항산과 물결처럼 일렁이는 푸른 논에 대비되어 눈에 탁 띄는 빨간 카페가 있는데.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예술가의 향기가 느껴지는 카페의 주인장은 김성기, 임채선 부부. 아내는 어린이집 원장님으로 남편은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20여 년을 일해오던 중,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혈액암 진단을 받은 김성기 씨. 기적적으로 혈액암이 완치된 후, 갤러리 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실현하기로 마음먹었단다. 그 후 패널로 손수 카페를 하나하나 짓기 시작한 김성기 사장님.
카페 완공에만 2년, 몸무게도 15kg이나 빠졌지만. 입구부터 손님들을 반겨주는 빨간 목마 조형물부터, 카페 내부의 테이블, 의자까지 맥가이버 사장님의 손때가 묻어있지 않은 곳이 없다고.
또한 손님들에게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대접한다는 사장님. 게다가 가게의 모든 청 음료는 직접 담그는데. 그래서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여름에 먹어도 맛있는 아이스 생강 티. 무더운 날씨에는 방앗간에서 직접 만든 콩가루와 찰떡을 올린 옛날 팥빙수도 인기다.
여기에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커피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는 사장님 부부. 푸르른 경치는 물론 분위기까지 맛볼 수 있다는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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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