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트럼프,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완승...2024 미국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은?

2024-01-27     박은철 기자
사진제공:KBS

[박은철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출마 후보를 뽑는 공화당의 두 번째 경선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가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실시된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1위에 이어 이번에도 약 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중도층·무당파가 많은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득표율은 약 43%에 그쳤다. 이번 승리로 미국 내 ‘트럼프 대세론’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당내의 사퇴 압박 또한 심해진 모습이다. J.D. 밴스 상원의원은 "현시점에서 헤일리 전 대사는 사퇴하거나 민주당을 도와주거나 둘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헤일리 전 대사는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패배 이후, 연설을 통해 "경기가 끝나려면 멀었다. 아직 여러 주가 남아 있다”며 후보 사퇴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다음 경선은 내달 24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헤일리 전 대사가 주지사로 일했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두 후보에 대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의 지지율이 현재 독주체제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KBS 미국 글로벌통신원의 현지 취재를 통해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헤일리 전 대사의 공화당 경선 참여가 2024 미국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42회. 윤수영 아나운서, 김명주 기자(KBS 국제부 팀장), 박원곤(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고영경(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 출연. 1월 27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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