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시작부터 인기몰이
2024-01-29 김현진 기자
[김현진 기자] 기후동행카드가 판매시작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 집과 직장이 모두 있는 경우에는 별로 신경 쓸 것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안에서 운행되는 경기도 버스와 모든 광역버스, 신분당선만 피하면 된다.
그러나 회사가 서울에 있는 경기도민들은 아직 신경 쓸 게 많은 편이다. 이는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에서 먼저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살고 있는 경기도 지역까지 운 좋게 서울 소속 버스가 운행되거나, 서울시 바깥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노선이 있는 경우(광명, 성남 등)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용이 어렵다.
이는 2004년 수도권 통합요금제 첫 도입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앞으로 점차 개선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통합요금제가 수도권 전체로 확대되는 데 5년이 걸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서울 주변 지자체들의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과거 수도권통합요금제 확대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시민들의 불만이 컸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서울시 인접 지자체들이 이번에는 좀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