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vs맛집] '생방송오늘저녁' 함박스테이크, 함박 패티의 또 다른 변신 '튀김 함박'
2024-01-30 박은철 기자
[박은철 기자] 3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73세 경양식 달인이 만드는 함박 패티 맛집을 소개한다.
오랜 시간 서울을 지켜온 강남 아파트 한 지하상가에는 남다른 손맛을 지닌 유쾌한 모자가 있다. 어머니 고정순(73세) 씨와 아들 김장아 (46세)가 바로 그 주인공. 모자가 만들어내는 메뉴는 바로 함박스테이크.
연 매출 7억 원을 이뤄낼 정도로 대성공을 거뒀던 수제버거 사업을 실패하고 나서, 호평을 받은 패티만 되살려 만들어낸 메뉴가 바로 이곳의 함박스테이크이다.
함박 패티의 또 다른 변신은 바로 튀김 함박. 어렸을 적 아버지가 튀겨주시던 고기 튀김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빵가루와 달걀을 묻혀 튀겨 고소함과 풍미를 더한 이곳만의 스페셜 메뉴는 그 위에 끼얹어지는 소스 역시 남다르다.
장인의 소스에는 일반 데미그라스 소스와 함께 홀 토마토 페이스트와 양배추즙이 들어가 깊은 맛과 함께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이 난다.
양배추를 뭉근히 끓이는 시간만 한 시간으로, 주문량을 따라가려면 온종일 소스를 끓여야 할 정도. 흐르는 세월을 이기지 못해 이제는 점점 버거워지는 가게 일이지만, 그런 장인을 돕는 든든한 아들 덕에 늘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무려 16년간 같은 자리에서 맛있는 간식을 튀겨내고 있는 장인 고정순 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