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vs맛집] '생방송오늘저녁' 수유시장 전집, 차별화된 맛!

2024-02-07     박은철 기자

[박은철 기자] 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서울 수유시장 전 맛집을 소개한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재래시장. 그중에서도 서울 수유시장의 한 전집은 물밀듯이 밀려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쉴 틈 없이 전을 부쳐내고 있다는데, 동그랑땡부터 동태전, 녹두전까지 그 종류만 해도 12가지, 하루에 부치는 전이 무려 4,000장이나 된다. 

이 집의 인기 비결은 바로, 차별화된 맛이다. 먼저, 전을 부칠 때, 간이 돼 있는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를 사용. 그리고 신안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또, 전을 부칠 때는 처음부터 기름을 많이 붓지 않고, 부치면서 기름을 추가하는 것이 특징인데, 그렇게 해야 반죽이 기름을 많이 먹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담백한 맛과 더불어 넉넉한 인심으로 서비스까지 좋아 손님들은 꾸준히 이 집을 찾는다. 29년째 전집을 운영 중인 유금자(79) 씨는 수유시장의 산증인으로, 수유시장에서 45년째 장사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 한 푼이라도 벌기 위해 3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시장에 나왔다는 금자 씨. 닭집부터 시작해 전집까지, 시장 할머니들 틈에서 악착같이 버티다 보니, 어느새 세월이 흘러 여든을 바라보고 있다. 

혼자 시작했지만, 이젠 50대가 된 딸과 함께 전집을 꾸려가고 있다는데, 오늘 저녁, 수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시장에서 살고 싶다는 79세 금자 씨의 전집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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