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VS맛집] '생방송오늘저녁' 김치만두→양념 튀김만두, 원주 만두 맛집
2024-02-26 박은철 기자
[박은철 기자]26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55년 전통 만두 맛집을 소개한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만두가게를 운영 중인 권태중(66), 김선녀(66) 부부. 한쪽 다리가 없는 남편과 한쪽 손이 없는 아내는 서로의 손과 다리가 되어주며 가게를 지켜왔다.
대표 메뉴는 오직 하나, 도톰한 만두피에 고기 없이 절임 배추와 채소, 두부로만 맛을 낸 김치만두. 하루 절인 배추를 백김치처럼 만들어 만두소에 넣기에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만두 장사를 했던 태중 씨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비법으로 부부는 30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 태중 씨는 아들 형도 씨에게 설거지부터 시켜가면서 엄격하게 만두의 맛을 전수했다.
늘어나는 손님에 근처에 2호점을 내자, 아들 형도 씨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새 메뉴를 출시했다. 일명 양념 튀김만두. 달짝지근한 양념을 발라 구운 만두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개운한 맛의 김치로 채워져 있어,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55년 역사의 맛을 이어 나가며, 3대째 만두 사랑에 푹 빠진 가족의 김치만두를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