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中 구금됐던 손준호 선수 10개월 만에 한국 땅 밟았다
2024-03-25 김은지 기자
[CBC뉴스] 중국에 구금됐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준호 선수가 최근 국내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전 축구 대표팀 선수 손준호가 뇌물 관련 혐의로 중국 공안에 의해 구금되어 수사를 받아왔으나, 25일 오후에 귀국했다고 발표했다.
손준호는 2021년에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한 뒤, 지난해 5월부터 랴오닝성 공안청에 의해 뇌물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고, 6월에는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변경되어 구속 수사를 받았다.
한국 정부는 손준호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으나, 중국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서 파견한 경영본부장과 변호사도 중국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돌아왔다.
손준호의 귀국이 축구계의 큰 관심사가 된 이유는 그가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이다.
손준호는 K리그1에서 도움왕(2017년)과 MVP(2020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산둥 타이산 입단 후에는 21경기에서 4득점,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산둥 타이산은 잉글랜드 프로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손준호와 2025시즌까지 재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그를 팀에 잔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