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 공항 고속도 등에 낙하 가능, 오물 쓰레기 등 포함...차량 및 주택 파손 피해 사례 있어

2024-05-30     김민철 기자
북

[CBC뉴스]북한은 28일 야간부터 다량의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남전단 살포 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었으며, 사전에 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국민안전대책을 강구했다고 한다.

북한의 대남풍선은 민가지역 뿐만 아니라 공항, 고속도로 등에 낙하될 수 있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2016년에는 차량 및 주택(지붕) 등이 파손된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어제 야간 최초 식별시부터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언론 공지 하였으며, 현장 부대에서 경기·강원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대국민 안전문자 발송을 지자체에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지상에 낙하된 풍선은 군의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하여 수거하고 있고,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오물, 쓰레기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관련 기관에서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한다. 풍선에는 대변 거름 건전지 신발 조각 등이  들어 있었다.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풍선으로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으며, 북한의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토부, 행안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유엔사와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대국민 안전문자 관련 군에서는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시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의 내용으로 국문으로 지자체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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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