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게임 맛집'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로 흥행 이어가나

2024-05-30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넷마블

[CBC뉴스]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출시를 예고해 업계 관심을 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대한 사전등록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일궈낸 키우기 장르에서의 흥행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공개한 게임 모두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도 성공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게임의 배경이 되는 일곱 개의 대죄는 전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IP 그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의 단장 '멜리오다스'와 리오네스 왕국의 공주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브리타니아 왕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참신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일곱 개의 대죄는 4기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후속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가 방영되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갔다.

이를 뒷받침 하듯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2019년에 한국과 일본에 이어, 2020년 전세계에 출시해 흥행을 이룬 바 있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몰입감 있는 게임성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가는 특징을 바탕으로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30여 개 국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게임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전세계 6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도 출시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탐험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원작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와 높은 수준으로 구현된 오픈월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난 지스타 2023에서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으로부터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되는 등 호평받았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경우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키우기 장르라는 특성에 힘입어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인기를 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해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해 한국, 태국 등의 지역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이루는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가벼운 게임성으로 인해 반짝 인기를 끌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출시 후 4개월 만의 매출만으로 2023년 하반기 매출 6위에 오르며 MMORPG 장르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쉬운 게임성을 내세운 동일한 장르인 만큼 다양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넷마블은 2015년 마블 퓨처파이트, 2019년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2021년 제2의 나라: Cross Worlds, 2023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IP 구현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런 역량에 더해  일곱 개의 대죄라는 IP가 지닌 인기와 키우기 장르의 특성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해 방치형 장르의 대중화를 이뤄낸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로 다시 한번 흥행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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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