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안성훈 김다현 '가을 3색'...촉촉한 감성

2024-09-26     김현진 기자
(좌측부터)

[김현진 기자] 폭염과 뜨거움의 나날들 그 식을줄 모르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아무리 난폭한 계절의 횡포도 그야말로 절기를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초가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이번에는 가을을 노래로 칭송한 곡을 모아 모아봤다.

손태진

손태진이 부른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은 가을의 찬바람을 훈풍으로 느끼게 한다. 손태진은 부친과 함과 이 노래를 다정하게 불렀다. 아버지는 심해 저음으로 꼬르륵 소리가 들릴 정도로 낮게 깔았다. 명불허전의 솜씨가 부전자전에서 비롯된 것이라 것을 알 수 있었다. 손태진 부친이 부르는 노래를 들은 팬들은 '저음 부자'라는 별명을 즉석에서 짓기도 했다.

김다현,

김다현은 가을 타나 봐로 가을의 정취를 알렸다. "다시 그 계절이 왔나봐"라고 부른 김다현의 마이크 끝을 보면서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에 빠진다는 김다현의 보이스는 호소력이 짙었다.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도 쓸쓸하지 않은 느낌을 줬다. 뛰어난 감수성을 가졌지만 명랑하고 즐거운 정서가 흐르는 가을의 노래였다.

안성훈

안성훈이 부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은 패티김의 가을 명곡이다. 안성훈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을 너무 애절하게 부른다는 평가이다. 감동과 진심이 담겨지면서 가슴이 먹먹해 진다는 것이다. 안성훈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은 트로트 천재의 악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가을 하늘처럼 청량한 음색에 노래를 자꾸 듣게 된다는 것이다.

손태진과 김다현 안성훈은 9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현재 손태진은 남자가수상 3위 안성훈은 11위이다. 김다현은 여자가수상 5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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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