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복잡한 인물관계도속 금새록 김정현 어떤 관계되나?...심청전 느낌과 다른 느낌 드는 이유는?

2024-10-14     김현진 기자
다리미

[김현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이다. 금새록과 김정현의 러브라인이 돋보인다.

다리미패밀리는 초반이지만 매우 단짠이 강한전개를 드러내고 있다. 금새록과 김정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불화의 티키타카를 보여준다.

특히 스스로 시각장애인의 길로 가려는 금새록의 서사는 많은 이들의공감을 사고 있다. 8억이라는 돈을 마련하지 못해 가정의 평화를 깨지 않기 위해서 시각장애인이 되는 컨셉은 심청전과 닮아 있는듯 하면서도 묘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박지영은 엄마로서 최고의 모성을 보여준다. 딸의 지금의 생활을 어떻게든 개선시키기 위해서 이기적인 자녀들과 매일 콩을 볶듯 싸운다. 이해심이 전혀 없는 자녀들과 엄마의 모성의 갈등이 사실은 금새록을 더 아프게 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것에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할 수 있다. 금새록의 언니와 오빠들은 동생의 행복보다는 자신의 체면과 당면의 행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캐릭터들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역시 금새록 편이다. 돈을 절도해서라도 손녀에게 광명한 세상을 보여주고 자신들은 감옥에 가겠다는 결심까지 한다. 이 드라마는 복잡한 인물관계도를 가지고 있다. 얽히고 섥힌 관계들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전포인트이다. 이미 아는 사람들이 다시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김정현과 금새록이 어떤 관계의 그림을 그려갈지가 궁금증을 증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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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