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마무리 조상우, KIA행…또 지명권 '수집'? [네티즌 어워즈 연말결선]
[김현진 기자] 프로야구에 대형 FA 못지 않은 큰 사건이 발생했다.
키움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인 조상우가 둥지를 KIA타이거즈로 옮긴 것이다.
올 시즌 44경기를 소화해내면서 조상우는 평균자책점 3.18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6세이브 9홀드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어야 했다.
조상우의 진가를 알려면 통산성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상우는 통산 343경기에서 88세이브 54홀드를 이뤄냈다. 평균자책점도 3.11이다.
기아는 이로써 장현식이 FA로 빠져나간 빈자리를 메울 수 있게 됐다. 기아는 조상우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키움구단 측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는 KIA의 제안이었다는 것이다.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키움은 그간 선수들을 지명권과 트레이드 하는 등 '리빌딩'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주전 마무리 투수를 타팀에 보냈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기아는 조상우라는 든든한 뒷문 자원을 얻게 됐다.
한편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는 12월 네티즌 어워즈 프로야구상에서 활약하고 있다.
19일 오후 4시 6분 현재 KIA타이거즈는 2805득표로 프로야구상 1위에 올라 있다. 키움히어로즈는 85득표로 9위이다.
현재 프로야구상에서 KIA타이거즈,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LG트윈스,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SSG랜더스, KT위즈, 키움히어로즈, NC다이노스가 팬심 대전을 펼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