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발령, 최고 적설량 14.9cm 기록

눈폭풍 대처, 대설주의보 발령…적설량 최고 14.9cm 기록 인명피해 및 교통통제 없이 피해 최소화, 철저한 사전 대비로 대처

2025-01-27     박준영 기자

[박준영 기자] 경기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도는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이번 대설로 인해 가평에서는 최고 14.9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포천 10.0cm, 양평 8.5cm, 연천 6.1cm, 동두천 5.5cm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기온은 -3.7℃에서 1.7℃ 사이에 머물렀다.

다행히 이번 눈폭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교통 통제도 보고되지 않았다. 평택과 의왕에서는 수목전도 사례가 두 건 발생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 대처를 위해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도-시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대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도지사와 행정1부지사는 블랙아이스 대비와 한파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특별 지시사항을 3회에 걸쳐 전파했다. 제설제와 인력이 부족할 경우 인접 시·군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도 마련됐다.

사전 점검으로는 붕괴, 전도, 정체, 미끄러짐, 고립 등 5대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적설 취약 구조물 90개소와 주거용 비닐하우스 1,215개소에 대한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했으며, 제설제와 장비,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제설함 5,784개를 점검했다.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제설제 12톤, 장비 38대, 구호물품 5세트를 사전 배치했다.

제설작업은 1,815대의 장비와 3,037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설제 13,890톤을 살포하며 진행됐다. 재난문자 26회 발송, SMS 21,733명 전송, 재해문자전광판 93개소 운영 등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향후 계획으로는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비상근무 단계 조정 및 취약 지역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설에 철저히 대비한 결과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