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성리, 링거 투혼 속 경연 아쉬운 마무리

‘현역가왕2’ 본선 3차전에서 성리의 목소리 난조 주현미의 극찬 속, 탈락 후 더 멋진 가수로의 복귀 다짐

2025-01-29     박준영 기자

[박준영 기자]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현역가왕2’에 출연한 성리가 아쉬운 경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본선 3차전 2라운드에서는 성리가 컨디션 악화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결승 진출을 앞두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리는 국방의 의무와 경연 준비를 병행하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성리는 경연 전 “마음을 비워 놓고 무대 하자”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1라운드 이후 목소리가 완전히 나간 그는 병원을 찾았으나 링거를 맞은 채 공연장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리는 목 상태에 맞춰 음을 낮춰 연습하며 경연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성리가 선택한 곡은 주현미의 ‘이태원 연가’였다. 성리는 남성적인 소리로 이별의 아픔을 담아냈으나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 탓에 고개를 떨궜다. 남진은 “댄스가수가 이 정도면 아주 잘 부른 노래”라며 성리의 노력을 칭찬했고, 주현미는 “노래로만 도전한 용기를 적극 칭찬한다”며 그의 노래에 큰 점수를 주었다.

성리는 ‘뒤집기 한판’ 무대에서 262점을 받으며 중간점수 13위에 올랐으나 최종 탈락하게 됐다. 그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무대에서 갈증을 풀어낼 수 있어 개운하다”며 “전역 후 더 멋진 가수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