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 안전한 먹거리 위해 매월 1,000건 이상 식품 검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수거·검사 강화 비건식품과 대마종자 함유 식품 성분 검사 진행

2025-02-04     박준영 기자

[박준영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000건 이상의 유통·판매 식품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시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온라인 유통 시장의 확대에 따른 대응이다.

시는 홈쇼핑, 생산자 직거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블로그 판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와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및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습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비건식품에 육류 성분이 혼입됐는지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대마종자 함유 식품에 대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코코아 가공품과 초콜릿류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는 13,426건의 유통 식품을 검사했으며, 잔류농약과 금속성 이물 등이 검출된 부적합 식품 39건에 대해 긴급 회수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맞춰 적합한 검사항목을 선정하고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