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캐나다 대사와 관세 대응 방안 논의…글로벌 경제 협력 강화

트럼프 행정부 관세 조치로 인한 무역위기 대응 방안 논의 경기도-캐나다, 기후변화 및 AI 협력 방안 모색

2025-02-06     김정수 기자
김동연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유예했으며, 이러한 조치가 한국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협력 방안을 찾는 것이 이번 회담의 주요 목적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수출 방파제 구축과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는 관세와 환율,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용 원자재 수입 관세 한시적 폐지, 무역보험 지원 한도 해제, 첨단생산설비와 R&D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캐나다는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캐나다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제 및 산업 분야에서 상생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미 여러 외국 인사들과 만나 한국의 경제 상황과 잠재력을 알리며 글로벌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와 캐나다는 지난해 9월 모휘니 대사의 경기도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글로벌 경제 질서 속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