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 지급...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025-02-06     김민철 기자

[CBC뉴스] 정부는 올해 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한 14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바둑과 낚시 분야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이 보다 공정하게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인상해 왔다. 올해는 총 37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 대상을 6만 명 늘린 264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발급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2000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료 할인, 주요 서점 도서 구매 할인, 프로스포츠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바둑과 낚시가 결제 가능 분야에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정부는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놓치는 수혜 대상이 없도록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 유효기간 만료일 한 달 전에 미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발급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취약계층이 문화로 따뜻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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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