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독사 예방 위해 보건복지부·KMI와 협력 강화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전개 복지위기알림앱 통해 위기가구 신속 발굴 지원

2025-02-09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수원시가 보건복지부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 지원에 나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서울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에서 아산시와 함께 복지위기 가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희망나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복지위기알림앱을 통해 수원시와 아산시에서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관계망 형성, 외출 유도, 건강 및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상점 이용 쿠폰을 제공하여 외출을 유도하고, 음식점, 마트, 병원 등의 이용을 지원하며,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원검진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현수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수원시는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해 포용적인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위기알림앱은 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이나 이웃의 상황을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서비스로, 긴급 지원 서비스와 건강관리, 돌봄, 법률서비스 등의 제보가 가능하다. 이번 협력은 수원시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