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믿어달라” 김동연 지사의 과감한 외교 전략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가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 국내외 경제회복력 강조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국가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과감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불법성을 선포하며 계엄 반대의 목소리를 냈고, 전 세계 외국 정상과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경제적 신뢰와 안정성'을 강조하는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 이 서한을 통해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믿고 기업 운영에 매진해 달라"며 한국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한미동맹 '철통같다'... 김 지사, 외교로 경제 회복 박차
김동연 지사가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도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24일, 김 지사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을 통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을 둘러싼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새해에도 김동연 지사는 국가신인도 회복을 위해 외국 경제단체들과의 교류를 지속하며 한국의 경제회복력을 강조하고 있다. 1월 8일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기업활동과 투자를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한국의 경제회복 탄력성과 잠재력을 미국 기업에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과는 유럽 기업과 경기도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경기도가 달성한 73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했다.
1월 16일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하여 경기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 스타트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프랑수아 자코 회장이 경기도청을 방문해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의 외교 행보는 한미 동맹의 강화를 확인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은 한국의 경제 회복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 지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도 국내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한국의 경제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을 알렸다. 그는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게리 콘, 아칸소 주지사 사라 샌더스 등과 회담하며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명함에 'Trust in Korea!'를 직접 써서 건네며 한국 경제의 굳건함을 전파했다.
귀국 후에도김동연 지사는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경기도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외교 행보는 국내외 경제회복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김 지사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안정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