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집회, 전한길과 황교안의 등판...박원석 김근식 진단
[CBC뉴스]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박원석 전의원과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이 출연했다. 이들은 정치사안에 대해 의견을 표출했다.
지난 주말 동대구역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주최 측 추산 15만 명, 경찰 추산 5만 2000명이 모인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씨와 국민의힘 의원 10명,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했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광장에서는 황교안 전 대표가 참석한 집회도 열렸다. 박원석 전 의원은 이러한 보수층의 결집을 두고 "보수 전사 전한길과 황교안의 등판"이라며 하한가로 평가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최근의 여론조사 흐름과 보수층의 결집을 언급하며 "강경 보수층이 탄핵 반대로 결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탄핵 반대 여론이 높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TK 지역 의원들이 이러한 지역 민심을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한길 씨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황교안 전 대표와 함께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 접견을 희망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근식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과 갈라서고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현재의 여론조사 흐름에 당이 겁을 먹고 관망하는 눈치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전한길,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집회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분노하는 일반적인 지지자들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석 전 의원은 "전한길 씨나 전광훈 씨가 문제라기보다는, 저런 인물들에게 끌려 다니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당의 구성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51%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중도 확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상계엄과 내란에 대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CBC뉴스 텔레그램 가기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