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똑D'에 AI 도입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혁신

경기도 마이데이터 플랫폼, AI와 연계해 2025년까지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 도민카드 활용처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증대 위한 기능 개선 추진

2025-02-10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10일 자사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인 '경기똑D'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모바일 다자녀카드와 개인 맞춤형 복지 및 채용 정보 서비스를 확대·개선하는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과 관련 사업 부서 담당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2025년까지 경기도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경기똑D'의 운영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똑D'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복지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민카드(다자녀카드 포함)를 통해 공공시설 및 주차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정 서류를 전자지갑에 저장해 사용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도민카드 활용처와 콘텐츠 확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시군 공공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분기별로 모바일 다자녀 카드 사용을 희망하는 시군의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별 수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복지·채용 정보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의 One-ID(통합 아이디) 연계, 생체인증 간편 비밀번호 기능 구현, 사용자 희망 자원봉사실적 혜택 추가, 질의응답 창구 개설 등 플랫폼의 기능도 개선한다.

김기병 AI국장은 "경기도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운영 사업은 도민들에게 경기똑D앱을 통해 실질적인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마이데이터와 AI서비스를 연계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도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똑D는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 혜택을 연계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한 혜택 카드와 임신·육아 맞춤 정보 제공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한 위치 기반의 공공시설 지도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면적인 앱 개편을 단행했다.

경기도는 기존의 실물 다자녀카드를 모바일 카드로 전환, 안산과 화성에서 시작해 고양, 과천, 구리, 오산, 포천 등으로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했으며, 공공주차장 혜택처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