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동연),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주 오곡나루축제 등 19개 지역 축제 선정 도비 보조금 최대 2억 원으로 확대 지원

2025-02-11     김정수 기자

[김정수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 육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에는 여주 오곡나루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이천 도자기축제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문화와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경기도는 축제의 명칭을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하여 위상을 높였고, 지원할 도비 보조금도 지난해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이었던 것을 상위 10개 축제에 2억 원씩, 나머지 9개 축제에는 1억 5천만 원씩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지원은 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보다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여주 오곡나루축제는 조선시대 중앙관리가 여주목에 내려와 임금님께 진상미를 올렸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퍼레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만화를 소재로 한 축제로, 만화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축제들에 대해서도 개별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가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를 강화하고,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문제 등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축제 콘텐츠와 기획·운영이 우수한 축제들이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며 “경제위기 속 관광산업이 침체해 있는 가운데, 경기대표관광축제가 지속 가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기도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